“이병헌·이민정 행복하길”… 이지연 다희 실형 선고에 이지연 母 사과 “자식 잘못 키운 죄”

입력 2015-01-1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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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민정 행복하길”… 이지연 다희 실형 선고 직후 이지연 母 사과 “자식 잘못 키운 죄”

▲이지연의 모친이 인터뷰를 선고 공판이후 인터뷰하는 장면(사진=뉴시스)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다희가 징역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이지연 어머니의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서울중앙지법 서관 523호 법정에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지연과 김다희에 대한 선고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정은영 부장판사는 1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에게 징역 1년2월, 다희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협박 행위를 금전적인 동기가 우선한 계획적인 범행으로 판단, 공소사실의 유죄를 인정해 징역형을 선고했다.

선고 직후 이지연의 어머니는 취재진에게 “죄송하다. 모두 자식을 잘못 키운 죄”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서 그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재판과정에서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서 나왔던 얘기들로 이병헌 씨에게 본의 아닌 피해를 입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절대로 의도한 게 아니었다고 강조한 이지연의 어머니는 “오해가 있었다면 반드시 바로잡고 싶다”라면서 “딸이 4개월 째 갇힌 상황은 안타깝지만 이민정 씨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실형을 선고받은 다희가 속한 그룹 글램도 해체 수순을 밟았다. 글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글램이 최근 해체를 결정했다. 앞으로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램의 해체는 이병헌 협박 혐의로 기소된 다희의 영향으로 더 이상 글램 활동이 지속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연 다희 실형 선고 걸그룹 글램 해체 이병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지연 다희 실형 선고 걸그룹 글램 해체 이병헌, 그래도 실형 때린 건 너무 한다. 집행유예도 아니고. 뭔 큰 죄를 저질렀다고”, “이지연 다희 실형 선고 걸그룹 글램 해체 이병헌, 항소해라. 황당하네. 동영상 유포한 것도 아니고, 50억을 받은 것도 아니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병헌·이민정 행복하길”… 이지연 다희 실형 선고 직후 이지연 母 사과 “자식 잘못 키운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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