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부인’ 이민정, 미국서 돌연 귀국… “이지연 다희 글램 실형 선고 때문?’

입력 2015-01-1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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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부인’ 이민정, 미국서 돌연 귀국… “이지연 다희 글램 실형 선고 때문?’

▲SBS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다희가 징역형을 선고 받자, 이병헌의 부인인 배우 이민정의 행보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한 매체에 “이민정이 한국에 왔다”라고 이민정의 귀국 소식을 알렸다. 이민정은 국내에 예정된 광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민정은 지난해 12월 6일 남편 이병헌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로 동반 출국했다. 이병헌은 아직 미국에 체류 중이며, 현지에서 영화 관련 미팅 등의 스케줄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5일 서울중앙지법 서관 523호 법정에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지연과 김다희에 대한 선고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정은영 부장판사는 1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에게 징역 1년2월, 다희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협박 행위를 금전적인 동기가 우선한 계획적인 범행으로 판단, 공소사실의 유죄를 인정해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이날 실형을 선고받은 다희가 속한 그룹 글램도 해체 수순을 밟았다. 글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글램이 최근 해체를 결정했다. 앞으로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램의 해체는 이병헌 협박 혐의로 기소된 다희의 영향으로 더 이상 글램 활동이 지속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5일 한 연예매체에 “내부적으로 이야기를 해 봐야 할 것 같다. 정리가 되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연 다희 실형 선고 걸그룹 글램 해체 이병헌 이민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지연 다희 실형 선고 걸그룹 글램 해체 이병헌 이민정, 그래도 실형 때린 건 너무 한다. 집행유예도 아니고. 뭔 큰 죄를 저질렀다고”, “이지연 다희 실형 선고 걸그룹 글램 해체 이병헌 이민정, 항소해라. 황당하네. 동영상 유포한 것도 아니고, 50억을 받은 것도 아니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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