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국제통화기금(IMF)과 공동으로 7일, 8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거시건전성 감독: 금융감독당국의 새로운 도전(Macroprudential Supervision: Chall- enges for Financial Supervisors)’이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IMF가 주관하는 국제학술회의 최초로 새로운 감독개념인 거시건전성 감독을 주제로 취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IMF, BIS 등 국제금융기구 및 총 18개국에서 온 중앙은행 및 금융감독기구의 최고위급 당국자들은 거시건전성 감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개념과 방법론 등에 대해 각자 다양한 견해를 개진하면서 거시건전성 감독의 발전적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가계신용 급증, 부동산가격 급등 등 최근 각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금융시스템의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해 자국의 상황과 정책처방 경험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재경부, 한국은행, 금감위/원,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안정을 책무로 하는 모든 관련기관에서 발표 및 토론에 참가하여 이 분야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금융안정성 ▲거시건전성 감독의 접근방법 ▲스트레스 테스트 ▲각국의 거시건전성 감독: 경험과 사례 등 4개 분과(session)에서 총 15개의 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