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이보희, 박하나에 "김민수와 결혼 중단해라"…"멈출 거면 시작도 안 했어”

입력 2015-01-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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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이보희, 박하나에 “김민수와 결혼 중단해라…멈출거면 시작도 안 했어”

(=압구정 백야)

‘압구정백야’에서 박하나가 결혼을 강행할 의사를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66회에서는 백야(박하나)가 서은하(이보희)에게 조나단(김민수 분)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보희는 백야에게 자신이 백야와 백영준(심형탁 분)을 버리게 된 사연을 말하며 “가난해 너희를 키울 수 없었다”고 설득했다.

이에 서은하는 눈물로 호소하며 백야에게 “결혼 멈춰야지. 궁하면 통한다고. 쥐어짜내면 무슨 소용 있겠지”라고 결혼을 그만두기를 바랐다.

이에 백야는 “안 멈춘다. 멈출거면 시작도 안했다”라고 독기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이를 들은 서은하는 “선동아, 이건 아니야. 앞으로 내 남은 인생 너를 위해 살겠다. 심술 부리지마. 과거 발목 잡혀 인생 그르칠거야?”라고 울며불며 사정했다.

백야는 “아들이 남편감으로 괜찮더라. 천륜에 어긋난다? 낳았으면 키워야한다는 도리 엄마가 버렸다”라고 소리쳤다.

서은하는 자신의 눈물과 회유에도 뜻이 통하지 않자 백야에게 오히려 “신은 사랑하는 당신 자식들에게 선물을 줘서 이 세상에 내보낸다. 시련이란 선물.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은 그 시련을 통해서 견뎌내고 성공이란 열매를 얻는다. 어리석고 못난 자들을 한탄에서 끝난다”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백야 역시 독이 바짝 올라 “그래요. 내가 신은 아니지만 시련이란 선물할게요. 견디고 행복에 겨운 인간승리 다시 한번 보여주세요”라며 "더러는 그런 시어머니들 있죠.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한다고. 그렇게 우리 지내자. 아주 바람직하고 보기 좋은 고부 사이로”라고 말하며 뜻을 굽히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이다. 매주 평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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