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으로 1200원대 주유소 등장…전국서 가장 싼 주유소는 어디?
(사진=뉴시스)
국제유가가 계속 떨어지며 국내 휘발유 가격도 동반하락하고 있다. L당 1200원대에 휘발유를 파는 주유소도 나오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30분 기준 1200원대의 휘발유를 공급하는 주유소는 전국에 3곳이다.
이중 휘발유 값이 가장 싼 주유소는 전북 전주의 마당재주유소로 이곳에서는 휘발유를 L당 1284원에 판매 중이다. 이어 충북 음성 상평주유소가 1285원으로, 경북 안동 안동VIP주유소가 1299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오전 한때 L당 1294원에 휘발유를 팔았던 전북 전주의 해오름셀프주유소는 오후 들어 가격을 다시 1375원으로 올렸다.
한편, 국제유가의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WTI 가격은 오전장에서 한때 상승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수요 전망 하향 소식에 4.6% 하락한 배럴당 46.25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장중 배럴당 50달러를 웃돈 뒤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