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오연서, ‘빛나거나 미치거나’ 복귀 빠른 이유 알고보니…“이하늬 임주환도 같은 이유?”

입력 2015-01-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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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ㆍ오연서, 복귀 빠른 이유 알고보니…“벌써부터 기대 후끈”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공식 홈페이지)

배우 장혁과 오연서가 휴식기 없이 바로 작품에 들어간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 홀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장혁, 오연서, 이하늬, 임주환, 이덕화, 류승수가 참석했다.

장혁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 바로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작이 끝나고 난 다음 휴식을 가지려고 했는데 ‘빛나거나 미치거나’ 시놉시스를 보게됐다. 이후 원작 소설을 보게됐는데 보고 난 뒤 광종이라는 인물을 새롭게 묘사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작품이 괜찮고 배역에 호기심과 욕심이 생기면 전작은 언제 끝났던 상관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오연서 역시 ‘왔다 장보리’ 종영 후 바로 ‘빛나거나 미치거나’ 출연을 확정지은 이유에 대해 “장혁 씨의 말처럼 시놉시스가 마음에 들었고 율이라는 캐릭터가 수동적이지 않고 진취적으로 해내려고 하는 모습이 끌렸다”며 “이번 캐릭터도 밝은 모습은 비슷하지만 제가 잘 할 수 있는 연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는 부담은 없다. 율이의 밝음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 때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장혁)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임을 당할 뻔한 발해의 공주 신율(오연서)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1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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