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철강 금속 분야의 지난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원가하락 효과로 인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이같은 배경과 함께 "포스코의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4%가 증가한 9701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10분기만에 최고 실적이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현대제철과 관련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2.3% 증가한 4299억원이 될 것"이라며 "판재류는 출하량 증가와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 하락에 따라 스프레드가 전분기 대비 6.8%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철강금속 업종내 최선호주로 현대제철를 꼽았다. 이에 대한 배경으로 △가치 저평가 매력 △ 2015년 봉형강 수요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 금융자산 매각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효과 등을 꼽았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기존과 마찬가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