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우수 아이디어 10팀 선정

입력 2015-01-16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북 공동개최 ‘위노베이션 프로젝트’…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생태계 구축

▲15일 구미에 위치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김진한(왼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대상 수상자 주정인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5일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 ‘위노베이션 프로젝트’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최종 10개팀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위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와 경상북도가 공동 개최한 공모전으로, 창조적인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스마트기기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발표는 중소 업체와 일반인이 지원한 ‘프로페셔널 부문’ 지원자가 대상이다. 다양한 스마트기기용 액세서리와 앱세서리 아이디어가 모인 가운데, 대상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한 물병 ‘8Cups’를 제안한 젤리코스터에게 돌아갔다.

8Cups는 물의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마신 물의 양과 빈도를 스마트 기기로 알려주는 물병으로, 건강을 위해 물 마시기를 습관화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주정인 젤리코스터 대표는 “사물인터넷 기술은 앞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분야”라며 “이번 공모전에 제출한 아이디어를 상용화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 가능한 유아교육용 자석 블록인 ‘위드 큐브’를 제안한 수상에스티와 일반인 참가자로서 스마트폰 충전용 젠더에 꽂을 수 있는 휴대용 ‘스마트폰 LED 살균기’ 아이디어를 낸 이재영 씨가 수상했다.

최종 선정된 10팀에게는 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0만원을 비롯해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아울러 해당 제품을 실제 상품화할 수 있도록 팀당 최대 5000만원의 지원금 혜택이 돌아간다. 또한 해외 유수 박람회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고 향후 상용화 시점에는 삼성전자의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한 제품 판로 지원도 가능할 전망이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과 협업해 멘토링과 교육 등을 포함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공모전의 ‘영(Young) 부문’ 응모는 오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samsung.com/sec/wennovation)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추후 별도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94,000
    • -1%
    • 이더리움
    • 4,646,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2.42%
    • 리플
    • 1,986
    • -2.26%
    • 솔라나
    • 348,500
    • -2.3%
    • 에이다
    • 1,430
    • -3.12%
    • 이오스
    • 1,154
    • -0.26%
    • 트론
    • 288
    • -3.36%
    • 스텔라루멘
    • 729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5.31%
    • 체인링크
    • 24,830
    • +0.57%
    • 샌드박스
    • 1,115
    • +36.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