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는 입력한 도면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가루나 금속 성분 등을 잉크처럼 사용해 3차원 조형물을 만들어낼 수 있어 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설계 도면만 있다면 종이에 잉크를 찍어내듯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딜라이트 보청기(대표이사 김재호)’는 지난 2011년부터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보청기를 생산하고 있다.
딜라이트 보청기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보청기를 제조하므로 사람의 손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세밀한 공정이 가능해 맞춤형 보청기를 만든다. 또한 3D 프린터를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개인의 귀 모양을 본떠 제작한 제품인 ‘가음’, ‘혜음’은 에어 홀을 만들어 소리울림을 최소화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보청기 분실 시에도 CRM 자료로 보관돼있는 스캔 데이터를 이용해 언제든지 재 제작이 가능하다.
딜라이트 보청기는 구입 후 1년간 무상수리가 가능하며 구입 후 적응훈련까지 진행하는 안심케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구매 지점과 관계 없이 전국에 어느 지점에서나 수리가 가능하다.
딜라이트 보청기 구입 문의는 해당 홈페이지(www.delight.co.kr) 또는 대표전화(1599-0059)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우수의약품에게만 부여하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정(GMP)’을 획득하고,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연계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는 ‘B코퍼레이션(Benefit-corporation)’에 2년 연속 상위 10%에 선정돼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는 기업임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