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스위스 환율정책에 강세 후 약세 전환…달러·엔 116.36엔

입력 2015-01-16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외환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엔화가 강세 후 약세로 전환했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이 전날 밤 3년 여동안 유지했던 최저환율제를 폐지했다는 소식이 엔화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일 대비 0.16% 오른 116.36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18% 상승한 135.37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떨어진 1.163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SNB는 유로화에 대한 스위스프랑의 가치가 1.20프랑을 넘지않도록 유지했던 환율 하한제를 전격 폐지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도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기존 통화정책에 변화를 준 것이다.

이날 달러·엔은 115엔선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후 달러·엔 환율의 과도한 하락을 의식한 매도세가 엔화에 쏠리면서 엔화는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미즈호증권의 스즈키 켄고 수석 외환전략가는 “SNB의 정책이 바뀌면서 위험자산을 회피하는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며 “엔화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한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82,000
    • +1.6%
    • 이더리움
    • 3,132,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21,300
    • +2.66%
    • 리플
    • 720
    • +0.56%
    • 솔라나
    • 175,100
    • -0.23%
    • 에이다
    • 462
    • +1.32%
    • 이오스
    • 657
    • +4.12%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2%
    • 체인링크
    • 14,250
    • +2.81%
    • 샌드박스
    • 340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