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K리그로 복귀한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에두(34)를 영입했다.
전북은 15일 일본 J리그 FC 도쿄의 공격수 에두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FC도쿄에서 30경기 11골을 넣었다. 전북은 에두의 가세로 더욱 강력해진 공격진을 거느리게 됐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에두는 95경기 출전해 30득점 1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 VFL보훔, 마인츠, 샬케04 등에서 활약했으며, 샬케04 시절 2010-11 유럽축구연맹(UEFA) 8강 인터밀란과 1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주목 받았다.
에두는 184cm, 80kg의 단단한 체격으로 몸싸움이 탁월하고 슈팅 감각도 뛰어나다. K리그 클래식,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전북으로서는 공격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에두는 “전북이라는 좋은 팀에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K리그에 다시 돌아와 행복하다. AFC 챔피언스 리그 등 모든 대회에서 우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검증된 공격수가 합류해 목표를 향해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최상의 공격 조합을 찾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