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국제개발협력원, 네팔 농촌개발사업 지원

입력 2015-01-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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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KU국제개발협력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네팔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및 개발도상국 농축산물 가치증진 역량강화 연수과정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네팔 농촌공동체 개발 사업은 네팔 너왈팔라시(district)의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건강증진, 자조적 지역개발 역량을 높여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2015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진행된다.

건국대 KU국제개발협력원은 한진중공업 계열사인 ㈜한국종합기술과 함께 이번 사업을 공동 수주했다.

네팔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에는 건국대의 각 분야 전문 교수진들이 참여해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네팔에 전파하고 보건 의료 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촌개발을 지원한다.

새마을운동 분야에 이홍구(동물자원과학과), 김성준(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보건 분야에는 이정익(의생명과학과), 손인숙(산부인과), 김형수(예방의학과) 교수가, 젠더 분야에는 박명숙(간호학과) 교수가, 의료기자재 분야에는 김기태(건국대병원 의공학팀) 팀장, 이정한(의공과), 조용범(전자공학과) 교수가, 농촌기자재 분야에는 박기영(사회시스템공학과), 김법균(동물자원과학과) 교수가, 축산분야에는 민상기(바이오산업공학과)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농축산물 가치증진 역량강화 연수과정은 개발도상국의 농축산물 가공기술과 마케팅 역량 증진을 통해 농업기술 발전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원조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대학원 농축산가공마케팅전공 김두환(생명자원식품공학과) 교수 등 13명의 건국대 교수와 외부 초청강사가 참여해 2015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3학기 동안 진행된다.

연수대상은 개발도상국의 농축산물 가공과 마케팅 담당 중앙부처, 중앙 공무원 교육기관, 정책연구기관, 지방행정기관 등의 과장급 또는 차석급 이상 공무원이며, KOICA와 건국대의 연수생 선발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연수 대상 공무원은 3개 학기와 2개 계절학기 인턴십 과정 후에 석사학위 논문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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