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측, 장근석 대타 손호준?… “아니다. 게스트 출연일 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 배우 손호준이 깜짝 방문한다.
‘삼시세끼’ 제작진 측은 16일 한 연예매체를 통해 “손호준이 최근 ‘삼시세끼’ 멤버들과 만재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라며 “강원도에서 이서진과 함께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게스트로 초대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손호준은 장근석 대타로 투입된 것이 아니다. 당시 장근석도 촬영을 진행 중일 때 함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손호준의 출연이 장근석 대타가 아닌, 게스트 출연이라고 선을 그은 것.
앞서 CJ E&M은 15일 장근석이 ‘삼시세끼-어촌편’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CJ E&M은 장근석의 세금신고 누락 관련 보도를 확인한 결과 고의성이 없었고 과징금도 이미 납부해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된 사안이지만 해명 이후에도 시청자들이 장근석의 출연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근석의 하차에 따라 '삼시세끼-어촌편' 제작진은 장근석 분량 편집 때문에 첫 방송 날짜를 16일에서 오는 23일로 이동했다. ‘삼시세끼’ 어촌편 1회는 23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6월부터 5∼6개월간 장근석과 장근석의 중화권 활동을 중개한 H 에이전시 장모 대표 등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합계 수십억원대의 추징금을 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근석 소속사인 트리제이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근석과 별개로 당사가 정기 세무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회계상의 오류가 발견돼 수정신고 후 추징금 납부를 완료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삼시세끼 장근석 손호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삼시세끼 장근석 손호준, 그냥 고정하면 안 되는 것인가. 그냥 그것이 나을 것 같다”, “삼시세끼 장근석 손호준, 손호준 싹싹하게 잘 하던데. 장근석보다 차라리 낫다. 이게 신의 한 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삼시세끼’ 측, 장근석 대타 손호준?… “아니다. 게스트 출연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