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신영, 나비와 절친… “재미김포 2세. 허니버터칩 위해?” 폭소

입력 2015-01-1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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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신영, 나비와 절친… “우린 재미김포 2세. 허니버터칩 위해?” 폭소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캡처)

가수 나비와 방송인 김신영이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친구들을 돌아보는 ‘더 프렌즈(The Friends)’ 특집으로 꾸며져 뮤지션과 그의 절친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나비와 김신영은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함께 불렀다. MC 유희열은 “생각보다 김신영이 노래를 무척 잘 한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머리 위에 마이크를 대고 “두성으로 노래를 한다”고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인연은 사는 곳에 있었다. 두 사람은 김포에서 산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내가 재미김포 1세, 나비가 재미김포 2세다. 재미있게 사는 김포 시민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신영은 허니버터칩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 김신영은 “김포에는 허니버터칩이 새벽 2시에 입고된다. 1인당 한 봉지밖에 안 팔기 때문에 고심했다. 먹고는 싶은데 이미 한 봉을 먹었기에 (과자를 사기 위해) 나비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이에 나비는 “새벽 2시에 김신영이 전화를 해서 나를 불렀다. 나를 이용했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나비가 울고 있어서 달래주겠다는 명목으로 편의점으로 나비를 불렀는데, 결국 오지 않았다. 나는 허니버터칩을 먹고 싶었는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신영 나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신영 나비, 진짜 둘이 놀면 재밌을 것 같네요. 김신영 깨알재미”, “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신영 나비, 두 사람 의외의 인맥.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신영, 나비와 절친… “우린 재미김포 2세. 허니버터칩 위해?”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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