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주 아시안컵 D-day…3가지 관전 포인트

입력 2015-01-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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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주

(사진=뉴시스)

한국 호주 아시안컵 조벌리그 최종전이 임박했다. 호주의 전략 3가지는 곧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호주의 선발진, 수비위주 경기, 한국 간판공격수 손흥민의 압박이 어느 정도 이뤄지느냐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가릴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관련업계와 스포츠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호주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선발진을 다수 교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승을 노리는 호주로선 최상의 경기력과 체력 안배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엥게 포스테글루 호주 감독은 “한국전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우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에너지를 유지해야 한다. 너무 많이 교체하진 않겠지만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은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호주는 한국전에 앞서 수비위주의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언론인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호주는 한국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고,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만나는 강팀"이라며 "이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 2명과 수비형 미드필더 1명으로 구성된 중원을 뒤집어 수비형 미드필더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을 얼마만큼 압박하느냐에 따라 최종전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한국 호주 경기가 임박한 가운데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는 "한국 호주 과거전력" "한국 호주 예상 선발진" "한국 호주 이영표 예상" "한국 호주 공격수" 등의 연관검색어가 생성됐다.

한편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 호주 경기는 우리시간으로 오후 5시 30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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