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아이스서클, UFO의 흔적인가 vs 메탄가스에 의한 역류…그 정체는 무엇?

입력 2015-01-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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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서프라이즈’ 에서는 미궁에 빠진 아이스서클의 정체를 조명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거대한 아이스서클의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재조명했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아이스서클 목격이 처음 제보됐다. 당시 미아누스강으로 조사단 파견했고, 조사단이 도착했을 땐 아이스서클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결국 조사단의 연구는 진행되지 못했다. 최초의 아이스서클은 회전하는 원반 불가사의한 기록이라는 것으로만 남게됐다.

1970년대에 드러서면서 아이스서클 목격담이 급격히 늘어났다. 캐나다, 미국, 영국, 러시아 등 전세계 곳곳에서 목격됐다. 아이스서클 발견될 때마다 각 나라의 학자들이 밝히려 했으나 원인을 찾진 못했다.

이에 일부사람은 아이스서클이 UFO의 흔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이스서클이 완벽한 원형을 띄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원형의 UFO가 착륙할때 뿜어낸 불꽃때문에 얼음이 원형으로 되면서 아이스 서클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1993년 MIT 박사에 의해 다른 주장이 제기됐다. 그는 아이스서클은 강에 있는 다리나 구조물 때매 생긴 자연현상이다 주장했다. 또 다른 학자는 이 주장에 의의를 제기했다. 아이스서클이 구조물이 존재하지 않는 얕은 개울이나 작은 호수에서도 발견된다는 것이었다. 결국 아이스서클의 정체는 미궁에 빠졌다.

2009년 4월 거대한 크기의 아이스서클이 발견돼 학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나사에서 공개한 위성 사진에서는 바이칼 호수 위에 생성된 두개의 아이스서클이 포착됐다. 그 크기는 각각 지름이 무려 4㎞에 달했다. 러시아 수많은 과학자들이 아이스서클을 밝혀내기위해 노력했다.

그들이 발견한 유력 원인은 호수에 매장된 메탄가스다. 메탄가스가 갈라진 호수 바닥의 틈으로 나오면서 자연적인 회오리형 역류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만큼 대형 아이스서클을 만들려면 엄청난 메탄가스가 필요한데 그 정도의 메탄가스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아이스서클의 정확한 생성원인과 회전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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