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독감 유행 조짐… 수도권 증가세 두드려져

입력 2015-01-18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겨울철 독감이 유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5년 1월 4~10일 표본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독감) 의사 환자 수(의사환자분율)는 외래환자 1000명당 10.0명으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리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지난해 12월 28일~1월 3일)의 8.3명보다 1.7명 늘어난 숫자지만, 2014~2015절기 유행기준(외래환자 1000명당 12.2명)에는 못미쳤다.

아직 유행 단계는 아니지만 7~18세의 아동 청소년층과 19~49세의 청장년층의 의사환자분율은 이미 유행기준을 넘어섰다. 7~18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주일전 12.1이었지만 15.5로, 19~49세는 11.4에서 13.9로 뛰었다. 0~6세는 9.3, 50~64세와 65세 이상은 각각 8.8명과 4.5명이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 강원권, 영남권에서 증가 정도가 가장 컸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증가 정도가 큰 순서대로 광범위 단계, 지역적 단계, 국소적 단계, 산발적 단계, 비활동 단계로 나누는데, 수도권과 강원권, 영남권은 이 중 증가 정도가 가장 큰 광범위 단계로 분류됐고 충청권과 호남권은 지역적 단계에 해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75,000
    • +3.47%
    • 이더리움
    • 3,153,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0.6%
    • 리플
    • 791
    • +0.76%
    • 솔라나
    • 177,500
    • +0.85%
    • 에이다
    • 449
    • +1.58%
    • 이오스
    • 645
    • +1.74%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00
    • +2.51%
    • 체인링크
    • 14,360
    • +1.48%
    • 샌드박스
    • 339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