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기업경영에 퀴즈쇼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GS칼텍스는 8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지식경영의 딱딱한 경영기조에서 벗어나 재미있게 배우는 지식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전 GS칼텍스 지식골든벨'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번 '도전 GS칼텍스 지식골든벨' 행사는 사내 지식경영의 성공사례를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지식공유회'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대회 이전, 사전행사 활동우수자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지식을 등록한 직원들 중 우수활동자로 선발된 50명으로 구성됐다.
이 날 출제된 30문제는 임직원들이 직접 출제한 500여 개의 문제은행에서 발췌한 질문들과 사내 지식전문가들이 제공한 문제 중에서 발췌해 각 사업영역별 전문지식과 인사제도, 혁신활동, 신사업 등 업무와 연관되고, 공유가치가 있는 지식들로 구성했다.
행사를 주관한 지식경영팀 이두상 팀장은 "축제처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면 지식경영도 일상업무 속에서 얼마든지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온ㆍ오프라인에 걸쳐 퀴즈를 푸는 과정에서 직원들간 화합이 더욱 돈독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01 지식오피스 대상'을 수상한 GS칼텍스는 지난 2004년 전사적으로 자료, 정보, 지식, Best Practice를 공유하는 지식경영(Knowledge Management)체제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GS칼텍스 지식경영시스템에는 총 2만5696건의 지식이 등록돼 직원 1명당 평균 9.5건의 지식을 등록했다.
이외에도 매월 지식경영 활동우수자 및 활동우수 팀을 시상하는 등 지식경영을 통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는 등 '함께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으며, 지식경영이 회사의 주요한 성장엔진으로 자리잡고 있다.
GS칼텍스는 지식경영이 기업의 경쟁력 우위를 결정하는 시대상황을 인식하여 지식공유는 물론, 지식의 재창출을 통한 핵심지식을 발굴하여 사업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