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 관심도 지속 하락…상장주식 회전율 3년래 최저

입력 2015-0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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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1주당 1.9번 매매…코스닥은 3.9번

최근 3년 간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상장주식 회전율이 최근 3년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가 19일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주식 회전율을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은 198.38%로 조사됐다. 전년도(236.14%)에 비해 37.76%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은 상장주식 1주당 약 1.9번 매매가 이뤄졌다는 의미다.

코스닥시장의 상장주식 회전율은 390.51%로 전년 463.22% 대비 72.71%p 감소했다. 1주당 약 3.9번 매매거래가 됐다는 뜻이다.

상장주식 회전율은 거래량을 당해 기간 중의 평균상장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주식의 유동 상황을 판단하기 위한 지표다. 일반적으로 회전율이 높을수록 거래가 활발하고 관심이 높은 시장 또는 종목이라고 볼 수 있다.

국내 주식시장의 상장주식 회전율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주식 회전율은 지난 2012년 342.35%에서 내림세에 있으며 코스닥시장 역시 683.39%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상장주식 회전율이 500% 이상은 유가증권시장 59종목, 코스닥시장 215종목으로 전년대비 각각 9종목, 39종목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회전율 상위종목은 키스톤글로벌(3364.86%), 신우(3036.49%) 순이었다. 코스닥시장 회전율 상위종목은 파루(3863.76%), 제일바이오(3746.07%) 등이었다.

반면 회전율 100% 미만은 유가증권시장 381종목, 코스닥시장 230종목으로 전년대비 각각 1종목, 38종목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회전율 하위종목은 서울가스(2.28%), 한국유리(2.57%) 등이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이트레이드증권(1.07%), 대구방송(2.18%)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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