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소속팀 마인츠, 구자철 팔꿈치 인대파열에 안타까움 나타내…"빠른 회복 진심으로 바란다"

입력 2015-01-1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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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팔꿈치 인대파열'

▲구자철이 지난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호주와의 경기 후 관중석 쪽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그는 팔꿈치 인대 파열로 이번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17일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라운드 A조 3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 1위를 차지해 8강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개최국 호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자신감도 크게 충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악재도 있었다. 한국 대표팀은 구자철이 경기 도중 호주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결국 인대파열로 대회를 조기에 마감해야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구자철이 18일 호주 브리즈번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파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자철의 부상 소식에 소속팀 마인츠 역시 아쉬움을 나타냈다. 마인츠는 18일 오후 구단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구자철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마인츠는 "구자철이 팔꿈치 인대파열 부상을 당했다"고 구단 SNS에 전하는 한편 "부상으로 인해 현재 훈련에 참가할 수 없는 상태지만 오랜 기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빨리 회복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말도 전했다.

한편 구자철이 호주와의 경기에서 팔꿈치 인대파열을 당한 것에 대해 네티즌은 "구자철 팔꿈치 인대파열, 마인츠도 장기 부상자이 되면 어려울 듯" "구자철 팔꿈치 인대파열, 부상자가 유독 많네" "구자철 팔꿈치 인대파열, 박주호도 좀 다친 것 같던데" "구자철 팔꿈치 인대파열, 마인츠는 구자철이랑 박주호 두 명이나 보냈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구자철 팔꿈치 인대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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