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 카솔라 '1골 1도움'...아스날, 맨시티와의 원정서 2-0 승리해 리그 5위 유지

입력 2015-01-1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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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 카솔라' '맨시티 아스날'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아스널의 카솔라(좌)와 1골을 기록한 지루(우)(사진=AP/뉴시스)

산티 카솔라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아스날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스날은 19일 새벽(한국시간) 맨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1골씩을 기록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11승째(6무 5패)를 거두며 승점 39점으로 지난 라운드에 이어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아스날은 전반 24분 카솔라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뱅상 콤파니가 나초 몬레알에게 반칙을 범해 얻은 페널티킥을 카솔라가 득점으로 연결한 것.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아스날은 후반 12분 올리비에 지루가 카솔라의 프리킥에 이어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결국 아스날은 맨시티를 상대로 전후반 한골씩을 기록하며 2-0으로 승리했고 카솔라는 1골 1도움으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패해 시즌 3패째(14승 5무)를 기록해 승점 47점에 머물렀다. 하루 전날 열린 경기에서 1위 첼시가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원정에서 5-0의 승리를 거둬 승점 50점대를 돌파(52점)한데 이어 맨시티도 승리했다면 승점 50점대에 도달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첼시와의 승점차는 5점차까지 벌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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