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체이스은행 부쉬익 지점의 벽에 욱일전범기 이미지의 벽화가 그려진 것을 알고 작년 12월16일 크리스티안 팔라코 지점장에게 제거를 요구한 결과 지난 13일(현지시간) 벽화가 지워지고 밤색 페인트가 임시로 칠해졌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욱일전범기는 군 위안부를 포함한 인권 유린, 강제노동, 생체실험 등 수많은 전쟁범죄의 상징이라면서 철거를 주장했다. 부쉬익 지점은 욱일전범기가 지워진 자리에 멋진 벽화를 그려줄 예술가를 찾고 있다. 욱일전범기 이미지 벽화(왼쪽)와 벽화를 지운 후의 모습(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