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선영, 정찬 농락 선우재덕에 그림 선물…복수 제안 받아들일까
‘폭풍의 여자’ 박선영이 선우재덕의 복수 제안을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되는 MBC 아침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ㆍ연출 이민수 오승열)’ 56회에서는 피터를 통해 박현성(정찬)이 아닌 도준태(선우재덕)에게 그림을 선물하는 한정임(박선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박현성은 그레이스 한과 함께 콜라보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 도준태는 한정임에게 자신이 복수를 도와줄 수 있다고 제안한다.
박현성은 그레이스한의 그림을 구입하고 싶어 피터에게 그레이스 한과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피터는 “그레이스 한과는 만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박현성은 “연락처라도 알려달라”라고 부탁했고 피터는 이 소식을 한정임에게 알렸다. 그러자 한정임은 “메신저 아이디 하나 만들어서 알려줘라”라고 지시했다.
이후 박현성은 그레이스 한에게 “전에 선생님 전시에서 ‘그리움’이란 작품을 봤다. 그 작품이 마음에 깊이 남았다”며 “우울증 앓는 아내가 그 그림을 걸어놓고 보고 싶어한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레이스 한이 한정임이라는 생각도 못했다.
박현성의 거짓에 한정임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부인에게 내 그림이 도움 된다니 화가로 보람을 느낀다"라고 답장을 보내며 "원래 ‘그리움’이라는 작품을 판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그런 사정이면 그림 보내겠다“라고 말했다.
박현성은 도준태에게 “투자 건만 해결되면 이번 사업안 추진 반대하지 않으시는 거 맞냐”라고 다시 확인을 받았다.
도준태는 “물론이다”라고 대답했다. 이때 피터가 그림을 가지고 도착했고 박현성은 기대에 부풀었지만 피터는 “도준태 회장님께 전하러 왔다”라고 말해 박현성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16일 오전 방송된 ‘폭풍의 여자’ 55회는 13.9%(전국 기준ㆍ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