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가상현실ㆍ무인기 분야 등에 1200명 채용한다

입력 2015-01-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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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채용으로 전체인력 14% 증가…가상현실 제품 상용화 임박 시사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기업인 페이스북이 가상현실(VR)과 무인기 분야 사업에 인력을 보강하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기업인 페이스북이 가상현실(VR)과 무인기 분야 사업에 인력을 보강하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외신이 페이스북 웹사이트의 구인목록을 분석한 결과 페이스북은 이른 시일 내에 약 1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페이스북의 정규 인력이 8348명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채용 계획은 전체 인력을 14% 증가시키는 것이다.

이 가운데 가상현실 헤드셋 제조부문인 ‘오큘러스 리프트’는 해외 물류와 조달 그리고 글로벌 유통망 기획 쪽에서 54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분야로 꼽히고 있다. 채용 내용을 바탕으로 가상현실 관련제품의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가상현실 헤드셋 제품은 일반적인 스크린과 달리 눈 바로 앞에서 가상현실이 펼쳐지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주로 3차원 게임에 사용되며 페이스북 측은 스포츠 중계, 원격 학습, 원격 대면 진료 등에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페이스북은 이 분야 기업인 ‘오큘러스 VR(Oculus VR)’을 20억 달러(약 2조1674억원)에 인수했다.

페이스북의 또 다른 핵심 분야는 인공위성 및 무인기 제조사업이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의 오지까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있는 본사 뿐 아니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오며 기술 허브 도시로 평가받는 시애틀 등에서의 시설과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규 채용을 하더라도 페이스북의 전체 인력은 구글의 약 5만5000명 인력의 5분의 1에도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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