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동부캐피탈 인수 우협 선정…금융계열사 체제 공고화

입력 2015-01-19 11:18 수정 2015-01-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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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캐피탈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화재가 선정됐다. 이에 동부캐피탈 인수전에서 동부화재가 승기를 잡으며 동부그룹 차원의 금융계열사 체제는 더욱 공고해졌다.

동부캐피탈은 동부그룹의 계열사였으나 동부캐피탈 최대주주인 동부제철이 산업은행의 관리(자율협약)를 받게 되면서 동부그룹과 분리됐다.

19일 KDB산업은행에 따려면 러시앤캐시와의 '2파전'에서 매각가격과 계약조건 등에서 동부화재가 제시한 조건이 부합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앞서 동부제철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자회사인 동부캐피탈 지분 49.98%를 공개 매각에 부쳤다. 여기에 벽산건설과 삼익건설, 예스코, 기타 주주 등의 동부캐피탈 주주가 동반 매각에 참여하면서 매각 대상 지분이 80.02%까지 올라갔다.

앞서 동부그룹은 동부캐피탈을 직접 인수하려 했지만 공정성 문제로 채권단이 공개 매각을 추진하자 동부화재를 인수 후보로 지목했다.

동부화재는 오는 22일부터 동부캐피탈 확인실사를 진행하고 이후 최종 주주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동부제철 채권단은 2월 중 계약체결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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