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6는 물론 애플도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에 한국전자인증 등이 상승세다.
19일 오전 11시17분 현재 한국전자인증은 전일대비 60원(1.32%) 상승한 4590원에 거래중이다. 크루셀텍(1.86%)도 오름세다.
한국전자인증은 크루셀텍 자회사 바이오페이와 협력해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의 생체인증기술을 이용한 지문보안인증서를 개발 완료했다. FIDO는 온라인 환경에서 생체인식기술을 활용한 인증방식에 대한 기술표준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 전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6S는 기존 스와이핑 방식 대신 터치 기반 지문인식 센서를 채용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해 플래그십 폰 갤럭시S5에 지문인식 센서를 처음으로 채용한바 있다. 그 뒤를 이어 갤럭시S5 미니, 갤럭시 알파, 갤럭시탭S,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 엣지 등의 기기들에 지문인식 센서 채용을 확장했다.
그러나 이 지문인식 센서들은 스와이핑 방식으로, 애플의 터치ID 센서보다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들은 복수의 각도들에서 지문을 등록해야 하지만 이러한 방법에 대해 아는 사용자는 드물다.
이에 삼성은 차세대 갤럭시S 기기에 터치 기반 센서를 채용하기 위해 스와이핑 기반 지문인식 센서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샘모바일 측은 전했다. 이 터치 기반 센서는 아이폰5S,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등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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