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평 어린이집 피해아동 조사…보육교사 '혐의 부인'

입력 2015-01-19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 삼산경찰서는 19일 인천 부평 어린이집 피해 아동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동전문상담가를 대동, 이날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에서 피해 아동 4명을 대상으로 진술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오는 20일에도 피해 아동 2명 정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전날까지 피해 아동 부모 12명에 대한 진술조사를 마쳤다. 이들은 자녀가 보인 이상 징후와 행동 등에 대해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조사를 모두 마친 뒤 가해 보육교사 A(25·여)씨를 주초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A씨는 원아 9∼10명의 머리와 얼굴 등을 주먹 등으로 때리고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3년 2월부터 해당 어린이집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씨는 폭행 사실에 대해 시인하면서도 "한글공부나 선 긋기를 제대로 못 해 훈계 차원에서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인천 부평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해당 어린이집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20,000
    • +1.51%
    • 이더리움
    • 2,841,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97,700
    • +2.41%
    • 리플
    • 3,586
    • +4.98%
    • 솔라나
    • 198,500
    • +5.03%
    • 에이다
    • 1,100
    • +3.58%
    • 이오스
    • 740
    • +0.27%
    • 트론
    • 329
    • +0.61%
    • 스텔라루멘
    • 408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0.54%
    • 체인링크
    • 20,630
    • -0.43%
    • 샌드박스
    • 416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