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산경찰청은 임완섭 유소년 안산 경찰청 U-18 감독을 수석코치로, 서동원 다름슈타트 98(독일) U-23 코치를 코치로 선임해, 201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임완섭 수석코치는 “올 시즌은 지난 시즌 클래식에서 활동했던 상주 상무와 경남 FC를 비롯해 선수 영입을 강화한 대구 FC와 신생팀 서울 E랜드 등 쟁쟁한 팀들이 포진하여 클래식 승격이 만만히 않을 듯하다. 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열정적으로 감독님을 도울 것이며 선수들과 감독님의 중간위치로서 어머니 같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물론 목표는 클래식 승격이지만 공격적인 축구로 안산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프로팀에서 첫 지도자 생활을 하게 된 서동원 코치는 “감독님과 수석코치님을 잘 보좌할 것이며, 상무에서 복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여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임완섭 수석코치는 2010년 챌린저스 남양주 시민구단 감독과 2013년 대전시티즌 코치를 거쳐 현재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U -18 감독을 맡으며 구단과 인연을 이어 가던 중 이흥실 신임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합류 하게 됐다.
서동원 코치는 1991년 U-17 청소년 대표를 시작으로 1993년 U-19 청소년 대표,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국가대표로 활약 했고 은퇴 후 2011년 독일축구협회 국제코칭 테크닉코스를 이수하여 2012년부터 다름슈타트 98 U19, U23팀 코치를 맡았다.
안산경찰청은 20일부터 목포축구센터로 떠나 약 4주간의 전지훈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