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소속사 관계자가 삼성동 빌딩 매입 사실을 밝혔다.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19일 배국남닷컴과 통화에서 “장근석이 최근 서울 삼성동 소재의 건물을 산 건 사실이다. 상당액은 융자를 끼고 매입했다”며 “불법적 과정은 없었다”고 밝혔다.
장근석이 지난해 11월 213억에 계약한 삼성동 빌딩은 1992년에 준공됐으며, 대지면적 823㎡, 연면적 4221㎡,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다. 이달 초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한편 장근석은 세금 탈루와 관련해 논란에 휩싸이며 tvN ‘삼시세끼-어촌 편’에 하차했다. 이에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14일 “배우 장근석씨와는 별개로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일이다. 장근석씨의 외화수입 탈세로 인한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도 아니고 장근석씨가 소속돼 있는 트리제이컴퍼니 회사의 정기적인 세무조사였다.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관계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인한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에 따르면 트리제이컴퍼니는 실체적, 절차적인 부분에 맞추어 납세의무를 명확히 이행했고 관계당국도 고의성이 없음을 인정해 고발을 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검찰조사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여러 보도과정에서 마치 장근석씨가 거액의 추징금을 내고 탈세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대중에 인지돼 배우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더 재무상의 단 한 점도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