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관광시장이 뜬다…올해 26% 성장 전망

입력 2015-01-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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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관광시장이 비약적으로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시장조사기관인 엔포데스크(Enfodesk)가 발표한 ‘2014-17 중국 온라인관광시장 예측 보고서’ 따르면 중국 온라인 관광시장 규모가 3523억8000만 위안(약 60조9441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고 19일(현지시간) 중국경제망이 보도했다. 예측대로 시장 규모가 확대된다면 지난해 대비 25.9% 성장하는 것이다. 2017년 시장 규모는 4983억4000만 위안으로 전망됐다.

엔포데스크는 올해 중국 온라인관광시장이 휴양관광상품을 중심으로 한 항공권, 호텔 등의 예약서비스를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도 항공권, 호텔 예약서비스 분야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경제망은 덧붙였다.

관광상품의 정보화 과정은 점차 속도를 내고 있어 중국 관광산업에서의 온라인시장 점유율 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다. 현재 온라인 부문이 전체 관광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 정도로 주요 선진국 평균수치를 밑돌고 있다. 그러나 정보기술(IT)이 점차 발전하고 인터넷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가 온라인관광 소비방식을 더 선호할 것으로 보여 점유율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중국 온라인시장에서는 씨트립(C-Trip), 취날(Qunar), 퉁청 등이 시장을 주도했다. 동시에 이퉁왕, 아우여우망, 뤼마마, 망구어망(Mango) 등이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투뉴(Tuniu), 페이런(Feiren) 등은 온라인 관광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투뉴는 상품 구성을 구체화하는 등 차별화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경제망은 전했다. 엔포데스크는 올해 온라인관광시장을 주도한 기업으로 투뉴를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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