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4월 출산', 이병헌 이민정 부부, 만남에서 임신까지…"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입력 2015-01-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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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이병헌' '이민정 4월 출산'

최근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멤버 김다희와의 법정 공방을 벌였던 배우 이병헌이 오는 4월 아빠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후 "이민정 씨가 현재 임신 27주 중에 있음을 알려 드린다"는 내용의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이민정은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측은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민정의 4월 출산 소식에 이민정과 이병헌 부부의 결혼 스토리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06년 첫 만남을 갖고 교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는 잠시 이별의 시간도 있었다. 이병헌은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이민정과의 만남과 잠깐의 이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병헌은 "(이민정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였고 나도 한창 일을 하던 상황이었다"고 밝히며 "내가 영화촬영으로 거의 외국에 있어 1년 정도 못 만나면서 이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이후 지난 2011년부터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 이들의 열애설은 2012년 8월에 보도됐고 결국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이병헌 이민정 커플은 지난 2013년 8월 10일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결혼 이후 외적인 상황이 그리 평탄하지 않았다. 이지연과 다희가 이병헌에게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빌미로 50억원을 요구했고 이병헌은 이들을 고소했다. 최근 선고 공판에서 김다희는 1년, 이지연은 1년2월의 실형을 선고받으며 이번 사태는 일단락됐다.

이 같은 상황에도 이민정과 이병헌은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하며 최근에는 미국에 함께 머물며 다정한 모습을 과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민정이 오는 4월 출산한다는 소식과 함께 이병헌과 이민정의 러브스토리를 접한 네티즌은 "이민정 4월 출산, 이병헌 이젠 정말 정신 차려야할 듯" "이민정 4월 출산, 이병헌이 평생 잘 해도 모라랄 듯" "이민정 4월 출산, 이병헌도 4월이면 아빠 되는데 더 이상 이런 일 없길" "이민정 4월 출산, 이병헌 여튼 재판도 끝났으니 이젠 가정 생활에도 신경쓰시길"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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