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vs 폴라리스 회장, 디스패치 보도 이후 새로운 국면…네티즌도 분분 "결국 법정싸움으로?"

입력 2015-01-20 00:35 수정 2015-01-2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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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디스패치'

(사진=뉴시스)

클라라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양 측이 그동안 나눠온 문자를 공개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19일 디스패치는 클라라와 일광 폴라리스그룹 이 회장이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을 보도 및 분석했다. 앞서 클라라는 "폴라리스 이 회장으로부터 성적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클라라는 이 회장이 "난 결혼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등의 내용이 포함된 문자를 수 차례 보낸 것은 물론 "할 말이 있다"며 저녁 술자리를 제안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에 디스패치는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 회장간의 문자 내용을 공개했고 이에 따르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클라라의 주장과 달리 문자의 대부분은 "회장님, 굿모닝" 등의 클라라의 주도로 이뤄졌다. 실제로 이 회장은 클라라의 질문에 답변을 이어나가는 식이었다.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 회장간의 문자 메세지 내용이 공개되면서 이를 바라보는 네티즌의 시선도 엇갈리고 있다. 당초 클라라가 성적 수치심을 거론하자 네티즌은 폴라리스 측에 비판을 가했다. 하지만 디스패치가 문자 전문을 공개하면서 네티즌의 비난의 방향은 주로 클라라 쪽으로 바뀐 모습이다.

물론 디스패치의 보도 이후에도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여전히 클라라 측을 옹호하는 쪽은 "문자 메세지를 입수한 경로를 밝혀야 한다" "시간 순서대로 배열하지 않아 사실적이지 않다" "디스패치의 기사가 판결의 효력을 갖는 것이 아니다"라는 등으로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디스패치의 보도 이후 폴라리스 이 회장을 옹호하는 입장도 적지 않다. "디스패치가 취재원까지 밝힐 이유는 없다" "디스패치 보도에 클라라가 내놓은 반박이 궁색하다" "적어도 객관성이 느껴진다" 등과 같은 주장도 만만치 않다.

한편 디스패치의 보도로 인해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 회장간의 논란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상황에 대해 네티즌은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누가 맞고 틀리고는 결국 법원에서 판가름날 듯"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개인적으로 끝나지는 않을 분위기네"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결국 이 문제도 법정싸움으로 번질 듯"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인간관계로 충분히 풀 수 있었던 문제 같은데"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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