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이란서 ‘샤를리 에브도’ 규탄 시위 열려

입력 2015-01-2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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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시위엔 100만명 이상 참가 추정, “신은 위대하다”구호 외치기도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만평에 다시 등장시킨 ‘샤를리 에브도’를 규탄하는 시위가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체첸 수도 그로즈니에서 열린 샤를리 에브도 규탄 시위에 체첸주민뿐 아니라 북캅카스의 다른 지역 무슬림까지 가세하면서 100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알라흐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 등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한뒤 시내 무슬림 사원에서 기도회를 연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체첸과 인접한 잉구셰티야 자치공화국에서 1만5000여 명이 참가한 샤를리 에브도 만평 규탄 집회가 열렸다.

이란 수도 테헤란의 프랑스대사관 앞에서도 이날 대학생을 중심으로 샤를리 에브도 만평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 시위에 학생뿐 아니라 시민, 의회 의원, 공무원 등 수천 명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시위 현장에선 ‘나는 예언자 무함마드를 사랑한다’라고 적힌 현수막과 피켓이 많이 보였고 이란 정부에 주테헤란 프랑스대사관을 추방하라는 주장도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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