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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0ㆍ미국)가 여자 친구인 린지 본의 스키 경기를 보러 갔다가 앞니가 빠지는 불상사를 당했다. 19일(현지시간) 우즈는 이탈리아를 예고 없이 방문해 여자친구 본이 제63회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하는 것을 지켜봤다. 본의 시상식을 취재하려는 카메라 기자들이 시상대로 몰려들었고 그 과정에서 우즈가 앞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어깨에 비디오 카메라를 멘 언론매체 기자가 무대로 급히 달려가다가 몸을 돌리는 바람에 우즈의 입에 카메라가 부딪혀 이가 부러졌다는 게 우즈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