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업황 부진에 의한 주가 압박 국면 ‘보유’- NH투자증권

입력 2015-01-20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2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비우호적 영업환경과 실적 예측성 저하가 주가를 압박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11만7000원을 제시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시장 부진과 영업이익 감소, 밸류에이션 레벨 하락 전망으로 현대백화점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제시한다”며 “단기 낙폭 과대 및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비우호적 영업환경과 실적 예측성 저하가 주가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투자의견 ‘보유’ 제시 이유로 △백화점 시장의 부진으로 영업환경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최근 3년 연속(2012년-14년) 영업이익 감소 예상되고 2015년에도 정체가 전망되며 △업황과 실적 부진으로 Forward PER(예상주가수익비율) 10~ 14배에서 10배 전후로 한 단계 하락 예상된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현대백화점의 2014년 4분기 매출액을 전년과 비슷한 4271억원, 영업이익 11.5% 감소한 1086억원으로 예상했으며 2015년 매출액은 7.7% 증가한 1조 6660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3469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신규 출점으로 높은 한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기존 점포의 성장 부진, 신규 출점 비용 부담으로 전년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81,000
    • -1.72%
    • 이더리움
    • 4,668,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0.65%
    • 리플
    • 1,964
    • -2.04%
    • 솔라나
    • 323,800
    • -2.32%
    • 에이다
    • 1,345
    • -0.07%
    • 이오스
    • 1,116
    • -1.85%
    • 트론
    • 274
    • -1.08%
    • 스텔라루멘
    • 618
    • -1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1.8%
    • 체인링크
    • 24,430
    • -0.12%
    • 샌드박스
    • 860
    • -9.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