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해는 면세 실적에서 경쟁사와의 격차 축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원은 "지난 4분기는 음료의 경우 수요 부진과 통상임금 영향으로 이익이 하락하겠지만, 화장품에서 면세 매출 고성장과 전년동기 실적의 기저효과로 높은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 면세 매출은 20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는 전년 대비 63% 증가한 4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올해 관전포인트로 △면세 실적, 고성장에 따른 경쟁사와의 격차 감소 중국 사 △‘더페이스샵’의 수익성 정상화 △‘후’,’수려한’의 성장과 추가 성장 기회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