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학여행 인솔교사 241명 안전 교육

입력 2015-01-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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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초‧중‧고등 수학여행 인솔교사 241명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인솔교사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수프로그램은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서울시소방학교 구조구급교육센터에서 오는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사 한 명 당 2일씩 총 12시간 과정으로 이뤄진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4개 분야 20대 협력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첫 교육을 받은 교원 236명을 대상으로 교육이해, 생활도움 등 5개 분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 97%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교육내용은 △기초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와 학습 △직접 해보는 화재진압 및 피난훈련 △야외활동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응급처치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수학여행 인솔교사 교원연수프로그램 등이 교사, 학생, 학부모 등에게 호응이 좋은 것은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방증”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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