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0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항공분야 군수사업 계획과 민항기 시장의 폭발적 성장 등 수주여건을 감안할 경우 2015년 신규 수주액은 10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 2000원을 유지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201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2조3021억원, 영업이익은 27.1% 급증한 158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4분기 실적도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며 2014년 4분기 매출액은 6830억원, 영업이익은 439억원일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5% 증가한 2조7510억원, 영업이익은 24.4% 증가한 197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항공우주산업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최후 보루의 제조업이며 대한민국의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KAI에 대해 매수 전략을 취해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