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헤스본, 경영권 양도 앞두고 나흘째 하한가…이유는?

입력 2015-01-20 08:58 수정 2015-01-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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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1-20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루머속살]헤스본이 경영권 양도를 앞두고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는 경영권 양도 계약의 정상적 이행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헤스본은 지난 14~19일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헤스본의 주가는 이달 12일 4475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뒤 급락해 19일 2160원까지 떨어졌다. 주가가 무려 51.73% 빠진 것이다.

헤스본은 이번 급격한 주가 하락에 대해 “주가 하락의 원인을 찾아봤지만 사유가 없다”며 “현재까진 경영상의 특별한 변동사항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가 급락이 경영권 양도 계약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체결되기 위해서는 21일까지 양수인의 주금납입이 완료돼야 하지만 이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앞서 헤스본의 최대주주인 송만철 씨 외 2인은 지난해 12월 구을노화연구소에 보통주 50만주와 신주인수권증권 100만주 및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도 대금은 총 46억원으로 계약금 10억원은 계약과 동시에 지급받았다. 계약은 잔금 36억원은 오는 21일까지 입급돼야 유효하다.

시장의 이 같은 우려에 대해 헤스본 관계자는 “이번 주금납입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며 “관련 내용을 확인 중 아직 변경된 사항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잔금은 주금납입일 당일에 입금되기로 돼 있어 현재로서는 (주금납입일을)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거래소는 헤스본에 주가급락에 대한 조회공시를 19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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