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가 이달 18~20일 아랍에미네이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인터섹(Intersec) 2015’ 보안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인터섹 2015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보안전시회 중의 하나로 1000여개의 글로벌 보안업체들이 참가해 보안시장의 최신 트렌드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이디스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통합보안솔루션 제품의 현지 판로를 확보하고 영업 현지화를 가속화해 매출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두바이지사를 설립하고 중동 아프리카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동 핵심수출지역인 두바이는 여러 중동 국가들의 교두보 역할과 건설붐으로 최근 보안장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2013년부터 글로벌 자체브랜드 사업을 진행 중인 아이디스는 작년 25개국에 신규판매망을 구축해 처음으로 약 50억원의 글로벌 자체브랜드 성과를 기록했다.
아이디스 해외사업본부장 전준 전무는 "2015년도에는 약 100여개 신규판매망을 구축해 아이디스 글로벌 브랜드 매출규모를 전체 매출의 약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현지판로를 적극 확대해 본격적으로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자체브랜드 제품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