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그룹 계열의 자동차 부품업체 위아가 100% 자회사인 아이아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10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위아는 아이아의 경영정상화 및 재무구조 안정을 위해 오는 13일 100억원(주당 5000원)을 추가 출자키로 최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아이아는 지난 2002년 12월 화의에서 벗어난 뒤 2004년 9월 현대ㆍ기아차그룹에 편입된 업체로 지난해 말 현재 완전자본잠식(자본금 56억원, 자본총계 -176억원) 상태에 있다. 위아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위아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각각 39.46%, 39.33%씩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