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2회 예고(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빛나거나 미치거나’ 2회 예고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20일 방송되는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2회 예고에서는 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이 가짜 혼인을 치르던 날 밤, 하늘에서 파군성과 자미성이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빛나거나 미치거나’ 예고에서는 이를 본 지몽(김병옥)과 왕건(남경읍)은 황보여원(이하늬)이 왕소의 자미성이라고 확신하며 기뻐했다. 신율은 “좋은 사람이군요, 당신. 내 생명의 은인”이라고 왕소에게 말했다.
이에 왕소는 내레이션을 통해 “너의 세상을 구한 사람? 나의 신부야”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아울러 신율은 “개경으로 가요”라고 제안한 뒤, 뛸뜻이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율은 “도망간 신랑도 찾고”라는 말에 “찾으면 데리고 살까”라며 왕소와 재회를 예고했다.
한편 왕소는 “칼에 독이 묻어있었어. 지금 바로 개경으로 간다”고 말했다. 그는 은천(김뢰하)에게 왕건을 스친 단검에 독이 묻어 있었던 것을 알게 되고 급히 개경으로 떠났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 왕소와 버려진 공주 신율(오연서)의 하룻밤 결혼을 인연으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