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떤 옷 입고 K리그 클래식 귀환할까…팀 정신 담은 새 유니폼 공개

입력 2015-01-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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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

K리그 클래식으로 귀환한 프로축구 광주FC가 2015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광주는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돌풍의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강인함으로 무장한 새 유니폼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메인 유니폼은 광주의 주색이자 영광과 빛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바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즐기는 축구를 표방하기 위해 가로 스트라이프를 더했다.

가로 스트라이프의 붉은색은 고귀함과 존엄, 불타는 정열을 상징한다. 또 단조로움을 피하고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네크라인은 차이나카라로 제작했다.

보조 유니폼은 단정함과 강인함이 돋보이는 하얀색을 바탕에 가로스트라이프와 차이나카라가 그대로 적용됐다. 가슴에는 광주광역시 민선 6기 시정구호인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을 새겨 넣었다.

이밖에 메인 GK 유니폼은 강렬하고 다부진 느낌이 돋보이는 파랑색을, 보조 GK 유니폼은 부드러움과 안정감을 대변하는 짙은 회색을 바탕으로 어깨 라인에 주색인 노랑색과 붉은색을 표현했다. 또 GK는 등번호를 위대함을 상징하는 금색으로 사용해 포인트를 줬다.

광주FC 박해구 단장은 "강등의 아픔과 승격의 기쁨을 함께 누리면서 광주FC의 주인인 시민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며 "올 시즌은 새로운 유니폼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뛰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지난해 아르볼(대표 다카하시 켄토)과 2015 시즌 동안 3억 원의 공식 용품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아르볼은 2억 5천만 원을 후원키로 했으나 승격을 축하하기 위해 후원금을 3억 원으로 증액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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