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한예준을 피격한 범인의 정체가 드러난다.
20일 방송되는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6회에서는 탐정단원들이 합심하여 라온을 피격한 범인을 찾기 위해 잠복에 변장은 물론 미행까지 불사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앞서 의문의 저격으로 무릎에 총상을 입은 하라온(한예준)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셜록 소녀 5인방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추리력으로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이번 사건을 해결하지 못할 시에는 선암여고 탐정단은 해체, 채율(진지희)은 전학마저 가야하는 상황이다. 이에 사활을 내건 소녀들의 활약은 더욱 박진감 넘치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날 정체를 드러낼 범인은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반전의 인물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난 사건들을 통해 부정 시험, 왕따 등의 대한 사회 문제를 다뤄왔던 만큼 이번 에피소드 역시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선암여고 탐정단’의 한 관계자는 “탐정단 해체 위기에 직면하게 된 소녀들의 수사력이 보다 강력해진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치밀해지는 사건 전개와 이를 풀어나가는 탐정단원의 발칙한 추리력은 시청자들에게도 퍼즐을 맞춰나가는 듯한 짜릿한 묘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채준(장기용)이 채팅과 전화통화로만 인연을 이어오던 미도(강민아)를 예희(혜리)로 착각, 첫 만남과 동시에 그녀를 끌어안는 데서 엔딩을 맞아 얽히고 설킨 이들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