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김현성 영입 …“많은 것 배우고 부족한 부분 채우고 싶다”

입력 2015-01-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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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FC가 대학생 골키퍼 김현성을 영입했다.

이랜드는 이범수, 김영광에 이어 광주대 골키퍼 김현성을 세 번째 골키퍼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이랜드는 5장의 자유선발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마틴 레니 감독은 “많은 U리그 경기를 보러 다녔었던 중 가장 눈에 띄는 골키퍼가 김현성이었다. 환상적인 세이브들을 많이 보여줬고 천부적인 재능을 갖췄다는 판단이 들었다. 운동 능력이 좋고 키가 크며 강한 힘을 가진 선수다. 그런 선수를 영입하게 되어 만족스럽다. 프로 팀의 주전 골키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김현성 스스로가 열정을 갖고 모든 훈련과 경기에 최선을 다한다면 머지않아 K리그에서 성공적인 골키퍼가 될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성은 “골키퍼 포지션에 김영광, 이범수 등 쟁쟁한 선배들이 들어와서 오히려 힘이 난다. 올 시즌은 많은 것을 배우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싶다. 그래서 다음 시즌에는 선배 골키퍼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고 싶다. 지금 내 실력으로는 경쟁이 안 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올 시즌에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몇 년 안되어 주전 골키퍼가 되어 있는 나 자신을 머릿속에 그리며 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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