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민 60% “제2롯데월드 개장 후 교통 혼잡해져”

입력 2015-01-20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전예약제 교통난 완화 효과있다 응답은 46%

(사진=연합뉴스)
송파구민의 60% 이상이 제2롯데월드 개장 후 주변 교통이 더 혼잡해졌다고 느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2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강감창(새누리당) 부의장이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알씨그룹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송파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9.4%가 ‘혼잡해졌다’고 응답했다. 특히 ‘교통이 매우 혼잡해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22.2%로 응답자의 61.6%가 혼잡해졌다는 의견을 냈다.

응답자들은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선 제2롯데월드 주변을 교통혼잡 특별관리구역 또는 특별관리 시설물로 지정해야 한다(37.2%)고 응답했다. 이어 탄천도로 지하 4차로 건설(19.1%), 올림픽도로 하부도로 개선(16.4%), 위례∼신사선 경전철 건설(10.4%)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의 52%는 제2롯데월드를 이용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중 31.4% 버스를 타고 갔다고 답했고 승용차(14.4%), 지하철(13%), 택시(4.9%)가 뒤를 이었다.

교통난 완화를 위해 도입한 주차장 사전예약제에 대해서는 70.3%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사전예약제가 승용차 이용을 분산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답한 사람은 46%로, 효과가 없다는 응답(50.4%)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특히 제2롯데월드 주차장이 유료로 운영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36.7%에 불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05,000
    • -0.73%
    • 이더리움
    • 4,660,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1.68%
    • 리플
    • 2,012
    • -0.2%
    • 솔라나
    • 347,700
    • -1.97%
    • 에이다
    • 1,431
    • -2.59%
    • 이오스
    • 1,137
    • -2.65%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09
    • -8.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5.15%
    • 체인링크
    • 24,810
    • +1.06%
    • 샌드박스
    • 1,061
    • +3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