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ㆍ차두리, 아시안컵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

기성용과 차두리가 아시안컵 조별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21일(한국시간) 조별리그 16개 참가국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조별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은 기성용(미드필더)과 차두리(수비수)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호주의 마시모 루옹고, 아랍에미리트(UAE)의 오마르 압둘라흐만(알 아인)과 함께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차두리는 일본의 나가토모 유토, 요시다 마야, 이란의 모르테사 풀라리간지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UAE의 알리 마브코트(알 자지라)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AC밀란) 중국의 순커(장수 세인티) 그리고 호주의 매튜 라이언(클럽 브뤼헤) 골키퍼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