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챌시
▲리버풀과 첼시간의 2014-15 시즌 리그 맞대결 경기 장면(사진=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와 8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캐피털원컵 4강전에서 격돌했다. 결과는 1대1 무승부였다.
리버풀과 첼시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의 홈구장인 영국 리버풀의 앤필드에서 2014-2015 캐피털원컵 4강전을 치렀다.
이날 리버풀은 슈팅 수에서 20대1로 앞서는 등 첼시에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첫골은 첼시에 내줬다. 전반 18분 리버풀의 엠레 잔이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들어가던 에덴 아자르의 발을 거는 파울을 범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키커로 나선 아자르는 침착하게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14분, 리버풀은 라힘 스털링이 연속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대1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후 경기 종료 시까지 리버풀이 경기를 리드했으나 양측의 골망은 다시 열리지 않았고 결국 리버풀과 첼시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리버풀과 첼시의 2차전은 오는 28일 첼시 홈구장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다.
리버풀 첼시 무승부에 축구팬들은 "역시 리버풀 첼시 경기 진짜 흥미진진" "리버플 첼시 경기 28일에도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