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총 사상 최대…6년 박스권 뚫고 600 가나

입력 2015-01-21 09:34 수정 2015-01-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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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54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닥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6년간 이어졌던 박스권을 탈피해 600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인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39포인트(0.41%) 오른 584.66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코스닥은 직전 최고치인 지난 2013년 5월 29일의 585.69 돌파를 앞두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사물인터넷, 핀테크 등 각종 기술주 관련 테마가 등장하며 연초 이후 39.30포인트(7.24%) 상승했다. 특히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이 올해 코스닥시장 100개, 코넥스시장 50개 기업의 IPO를 추진하겠다는 밝히고 있어 코스닥 상승세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전날 코스닥 시총은 154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작년 말 143조1000억원 대비 7.8% 증가한 수치로 올해 들어 코스닥 지수 상승과 더불어 단기간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규상장기업 증가 및 시가총액 규모가 큰 우량기업 확대 등으로 시장규모가 확대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의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작년 대비 6600억원(33.5%) 증가한 2조63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도 4억5500만주로 지난 2013년 3억9600만주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2007년 7월 841.09를 기록한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45.06까지 하락했다. 2009년 세계 증시 회복과 함께 500선을 회복했지만 6년째 500~600 박스권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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