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흡연' 김장훈, SNS로 공개사과 "속사정 있었는데…변명의 여지 없어 반성한다"

입력 2015-01-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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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흡연' 김장훈, SNS로 공개사과 "속사정 있었는데…변명의 여지 없어 반성한다"

▲사진=김장훈 페이스북

기내 흡연으로 약식기소된 가수 김장훈이 공개사과를 했다.

김장훈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가 늦었습니다. 아침까지 공연 준비하다가 깨어 보니 매니저한테 전화가 왔네요"며 "죄송합니다. 그동안 속사정은 있었으나 최종행위는 제가 지은 죄이기때문에 그 어떠한 것도 변명의 여지는 될수 없다고 반성합니다. 무조건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김장훈은 "그 일이 있고 공항에서 경찰조사 마치고 제가 먼저 여러분께 밝히고 사죄를 드렸어야 했는데 ,그래야지..생각했는데 바로 12월 공연들이 닥쳐 와서 삶이 바삐 진행되다보니 40여일이 지나면서 제 맘 속에서도 묻혀버렸습니다. 그점이 더욱 죄송합니다"리며 "마음 다잡고 온전한 정신으로 살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인천지검 형사2부는 19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김장훈을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김장훈은 지난달 15일 프랑스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됐다. 당시 김장훈은 "공황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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